하리슨호수는 길고 크다
깊이도 깊다
물속은 다 들여다보이고 빛날 정도로 맑다
멀리산이 겹겹으로 둘러치고있다
깊이에 따라서
돌들의 색깔때문인지
가는곳마다 푸른색들이 너무 달라서 감탄의 소리가 저절로나온다
아름다움의 시는 호수가 지어내고
언젠가는 릴루엣 호수 위슬러까지 통하는 길이 잘 닦아지면 장관의 시닉 드라이브가 될 것이다
오늘은 서레이에서 카스카데 포인트까지갔다오는데
10시에서 저녁 6시까지
사스카취공원부터는 페이브가 되지 않은 길을 터덜거리며 천천히 조심히 다녀온 것이지요
8시간을 바쁘게 보낸샘이다
레인보우
폭포수에서 5키로미터 쯤 더가몀 11이라는 사인포스트가 나오고
호수쪽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길로 계속가다보면 밑으로 밑으로 카스카데 사인포스트가 나오고
노란 게이트가 나오는데
이 문이 잠겨있으면 10분간쯤 걸어서 걸어서 호수까지 내려가면
캠핑사이트와 페닌슐라 포인트의 바위에 도착한다
2016년 9월28일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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