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브라질에서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물가에 마주앉아 밤새 속삭이네
저멀리 달그림자 시원한 파도소리
여름밤은 깊어만 가고 잠은 오지않네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아침이 늦어져서 모두가 배고파도
함께 웃어가며 식사를 기다리네
반찬은 한두가지 집생각 나지만은
시큼한 김치만 있어줘도 내게는 진수정찬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밥이 새카맣게 타버려 못먹어도
모기가 밤새 물어도 모두들 웃는얼굴
암만 생각해도 집에는 가야할텐데
바다가 좋고 그녀가 있은데 어쩔수가없네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랄랄 랄랄라라
노래 윤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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