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에
바다의 노래
새들이 앉아있다.
언덕위엔 풀잎들이
바람을이고
도리질을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그사이 길을
소복소복 걷는다.
그대들은 오늘
어디로 가고 있나요
한줌의 햇살이
눈부시고
한가닥 바람이 스쳐가며
산뜻해지는 오후
잠간
스쳐가는 바람같은
잠간씩 잠간씩
살아있는 이 기분
저 새들되어
벼랑끝에 앉아 보리오
저 바람되어
언덕 을 지나
바다위로 떠오릅니다.
바다의 노래
울려퍼집니다.
2014년 8월
산여울
누구를 기다리시는지?
아이스랜드는
구름낀 안개낀 날이 하도많아
이렇게 화창한날
퍼핀이라는 아름다운 새를 볼수있어 행복합니다.
이 새는 순한 모양인지
자신을 보호해주는 어미덕분에
아주절벽에
새우가 많이 있는
아주 깨끗한 곳에만 살고있는 새입니다.
그자태가 아름다운 예술입니다.
무서운 벼랑에 조금씩 조끔씩 다가가
겨우 찍은 사진들
그동안 가장 보고싶은 새였지만
이런 대자연속에서는 처음 만났기에
감동입니다. 하
절벽 밑으로
검은 모래사장이 끝도없이 펼쳐 있습니다.
옆으로봐도
입과 눈과 발모습이 다 귀여워 용
엄마를 기다리는지
갑자기 안개가 밀려와
다시 햇살이 다가오고
고개를 돌리니 더 새록대는 아름다움이
멀리내다 보이는 흑모래사장에도
새들이 앉아 있네요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새들
코끼리 모양의
섬도 보이고
이곳의 풍경들은 vik가까운 reynisfjara라는곳입니다.
다시 달리는 큰길로
라바록이 다시보이고
이곳엔 이상하게도
어머니의 젖가슴이
만들어놓은것처럼 끝도없이
이제 아이스휠드에
가까와지는 모양입니다
아이스버그를 보기위하여
정리 되지 않은 샛길로 털털거리며
한참을 들어왔습니다.
차를 4x4 빌렸기에
이런 길도 타이어가 구명이나지 않게 조심하며 다닐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스버그로
2014년 8월
산여울
'아이스랜드 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스랜드 볼케노 분화구 하이킹 (0) | 2014.10.13 |
---|---|
아이스랜드의 myvatn 핫 스프링으로 가는길 (0) | 2014.10.12 |
아이스랜드의 여행의 힌트 2 (0) | 2014.10.10 |
7일간의 렌드차여행 아이스랜드 2쨋날 (0) | 2014.10.09 |
아이스랜드 7일간의 렌트차 여행 (0) | 2014.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