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new zealand akaroa

 

 

 

젖은  유리창

 

 

load of ring 영화찰영소를 찾아가던 중 처음 만난 호수 동네

 

 

 

점점 고산지대로 접어드니 비가 눈으로 변해서내립니다.

 

 

 

길이 물길로 변해서 결국엔 되돌아서고 말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질때를 기다리며 식사를 먼저하기로

 

 

 

 

 

 

차에서 모두 내리고

 

 

처마밑엔 고드름이

 

 

 

 

 

점점더 쏘다지는 함박눈

여기는 봄이기에 마지막으로 내리는 눈같다고 합니다.

 

 

 

 

 

오늘은 2012년 10월 13일

뉴질랜드아카로아에서

유명한 영화를 load of ring 을 찍은곳 을찾아가보려고 예약한 날입니다.

그런데  산을 넘고 평지를 달리고 점점 메마른 산악지대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비가 점점 눈으로 변하기시작하더니 산들이 점점 눈으로 덮히기 시작합니다.

여기는 봄 아마도 마지막 눈이 내리는지 모릅니다.

질척질척한 눈길을 달리는  나이 지극한 여기사님은 걱정이 많은 모습입니다.

우리는 몇 시간을 소비하여 이곳에 도착하였으나 산 너머로는 갈수없을 정도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길은 점점 물구엉이가 되어 차가 빠져 나가는데도 위험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차를  뒤로돌리는데 기사님은 정말 안간힘을 다하여 안타까울정도로  수고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나오다 멈춘곳이  사진속에있는 벌판속에있는 집입니다.

우리의 식사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스토브가 타고있는 아늑한 곳에서 우리는 샌드위치를 먹고.

창밖에 쏘다지는  눈을 구경하였습니다.

 

그곳 벽에걸린 멋진 그림을 담아보았습니다.

입체적으로 산모양이 그대로 나타나있는 강한  겨울산을 표현하고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게 붙어있지만

누군가 산을 좋아하는사람이 주인이 될것입니다.

 

 내 생각에도  멋진 작품입니다.

 

나도 이렇게 인상적으로 산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어쨋든 하루는 때아닌 눈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무사히 돌아갈수있기 바랍니다.

2012년 10월 13일 산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