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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USA

마운튼헬랜 나무들

by 산꽃피는캐나다 2006. 7. 8.


마운튼헬랜의 화산폭팔을 기억하시지요

이곳은 산봉에서는 멀리떨어진 앞산의 봉우리입니다.15여년 후 모습입니다.

땅은 다시 새살을, 풀잎을키우고 스스로를 치료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인간이 더이상 전쟁으로 땅을 망하게 하지않기를 바랍니다. 

인간도 협조하여 부지런히 땅을 살려내야합니다.

 

2005년 8월

 

 

마운튼 헬랜 산 (2004년8월의 모습, 미국) 

 

 

들어가 볼 수 없는

바다 속 같이 깊은  산

 

이루지 못한 사랑이 잠자고

이루어야 할 사랑의 불씨가 숨어 있는 산

 

한 고집스런 사나이는 그 땅을 연민하여

불구덩이 속으로  집과 같이 들어가 버렸던 산.

 

산재가 골짜기로 마일로 마일로  악마처럼 무섭게 흘러내리던 산.

 

아직도 근처 상봉에는 원시나무가 성냥갑을 다 쏘다 놓은 것처럼 널려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 할아버지 같이 회색인 산의 상봉엔

아직도 연기가 피워 오르나

 

바닥에는 다시 풀과 나무를 서둘러 키우느라 정성을 다하고

 

다람쥐 박쥐 개구리 달팽이를 불러들이고

 

그리고 나비, 새끼 잠자리까지 풀숲에 안아주는

 

자연은 스스로를 치료하여 새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산여울

(골짜기의 짧은 트레일은 한시간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