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더랄호수 주립공원
밴쿠버에서 하루종일 운전하여 가면서 숲속에서 곰을 만났습니다.
산꽃이 피어난 물가에서 모 닥불을 피우고
하루밤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이곳에서 특별히 운영하는 짚차를 타고 어려운 산길을 1시간쯤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시작한 산행은 고도가 높은지 (이곳은 산소가 25%가 희박하여) 천천히 가슴이 답답한채
걸어야했고 안개속의 글레시야호수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진은 글레시야 호수를지나서 높이 차고 올라온 사우스 림의 상봉입니다.
깍아지른 돌 벽과 바람과 눈이 만들어논 희한한 돌무덤을 보고 내려가야하는데......
안개가 두껍게 담요처럼 가리고 있어서 얼마나 더 갈수 있을지요? .
자주 올수있는 가까운곳이 아니고
또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무척 애를 썼는데 끝을 볼수없음에
안타깝고 속이 상합니다.
되돌아 오는 2사람을 만났습니다.
전연 한치도 볼수없는 상황이라 위험하다구요
당신들도 돌아가는게 좋을거라구요
그런데 우린 조그만 더 가보고요.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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