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불케뇬 주립공원부근의 하이웨이상에서 볼 수 있는 이신선 한 호수를 걷는동안
마음속에 시 한줄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려봅니다
오월의 호수
수줍은 듯
복사꽃
피어나는
오월의 아침 안개
들풀이 긴 머리 숙이고
한쪽 구석에서 머리를 감는데
그곳 가까이 가까이
백조 두 마리 날개 내리네
옥빛 호수가 날개를 치고
뒷산 숲 속으로 돌아서는
안개의 짙은 숨소리
그대 뒤로
손을 비비며 걸어보는
오월의 호수
향기로워라
마불케뇬 호수 공원에서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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