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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시절

자전거 사고

by 산꽃피는캐나다 2021. 6. 6.

1968년 제주도 
1990? 밴쿠버 시라이스 산행길

오늘은 울고 싶은 날

그리운 사람들이 생각나

행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날

 

 

아직도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내 곁에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이

내 곁이

 있기에

 

그 따뜻한 마음 받을 수 있는

내 마음

이곳에 있기에

눈물이 흐릅니다

 

그대들의  삶을

그리워하는 마음

나 아직도 가슴에 담고

있어

눈물이 흐릅니다

 

 

내가 살면서

지독히도

사랑했던 하늘나라 사람들도 하나 하나

생각나는 하루

 

아직도 먼 땅에서도

소식을  다정하게들려주는

그리운 이들이여

 

그대들이

 

가슴 가득하여

어제 저녁부터 쉬지않고 눈물이 흐릅니다

 

행복했던 시간들

그리움의 시간들이

 

밀려와 부딪치고

 

 아직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그리고 내 아이들

 

백발의 내 나이 잊어버리고

전기 자전거 타고 쉽게 여기저기다니려다

어깨뼈가 부러지고

두 손 목을 쓸 수 없었던

어미를 더 사랑해준 아이들

 

다시 보고 싶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내년엔 다시 그대들을 보러 

떠나려 합니다

긴 여행도  짧은 만남도

잊을 수 없는 마음 찾으러

 

그동안 맛있는 음식과 안부를 전해준 친구들 감사합니다

 

 

산여울

그 고통의 날은 2021년 4월 21일

오늘은 2021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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