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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진들중에서

진실과 역사

by 산꽃피는캐나다 2019. 8. 9.






역사깊은 옥스포드대학이 여기저기 펴져 있기에

강의실을 찾아 다니는학생들의 자전거들이 끝없이 펼쳐있다.


1913년 여행에서

산여울






우리가 역사속에서 배우는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과거의 진실을 배우는것이다

불행과 챙피함을 무릅쓰고 그 사실을 집어내는것은

훗날 이런일이 또다시 되풀이 되지않기를 바라는 것일것이다.


역사

그것을 감추려해도

결국엔

그진실이

그 역사가

되돌아와  사실로  나타나


진실이 아니라면 언젠가는 진실이 아니라고 밝혀질 것이다


그러나 진실은 바꿀 수가 없다

진실은 언제나 그대로 존재하기에


몇십년을 억울하다고 외치는 전쟁속의 억울한 할머니들

그 할머니의 모습들이 진실로 다가오는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평생을 쉬지않고 외치고있고

사진속의 비참한 증거가 그대로 그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할머니들이

시기와 장소를 잘못 만났다면 나의 부모였을거라고 왜 생각해보지않겠는가


일본의 아베씨도

그 정치가들도

그진실을 외면하기전에

불행한시기를 만났던 우리 할머니들이

자신의 조상, 나의  부모였다면 어땟을까?

한번쯤 그렇게 생각해 볼 수는 없는 것인가


할머니들은

그것이 진실이라고 말한다.

평생을 쉬지않고 억울하다고 사죄하라고 말하며 지금도 생의 마지막에 서서

억울함에 지쳐 있다


우리는 좋은 이웃나라를 만나지못하여

전쟁에 휘몰리고 말았다


진실을 받아드리고 사과할것은 사과하고

지금이라도

이웃나라끼리 오가며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2019년 8월8일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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