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와산 바운더리 베이엔
10월 중순에서부터
11월 초정도에 가면 바다에 새들이 모여든다
그들이 남쪽나라 땅으로 떠나기 위하여
모임의 장소가 바운더리베이
스노기들이 모여들고
한쪽에선 오리들의 모임이 한창이다
그 뒤엔 더 많은 작은 새들이 찾아 들 것이다
그리고 겨울바다는 다시 조용해진다
추석을 향하여 고향을 떠나는
중국인들과 한국사람들의 차가 줄줄히 막히는
고속도로를 보는것곽 같은 느낌이다
새들이 어떻게 서로를 불러 모으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서로를 통하는 언어가 존재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오늘은 운이좋게도
새들이 날아오는 하늘을 사진에 담게되어 기쁜날이다
2017년 10월 12일
산여울
2017년 10월 12일
산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