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떠난
빈자리
가을이
화려한 외출을 한다.
언젠가
이 세상에
살고 싶은 마음들도
가을되여
하나둘
길을 떠나리라.
세월이
비켜가는자리
슬픔너머로
우리도
화려한 외출로
그자리에 서리라.
끝남도
시작도
다시 고운 빛깔로
춤을 출것이기에
2013년 10월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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