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는 지고 뜨고
지구는 끈임없이 돌고있습니다.
해는뜨고 지면서
지평선위에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찬란한 색을 칠하기시작합니다.
그 그림을 보기위하여 우리는 새벽5섯시에 일어납니다.
다름사람들이 새록 새록 다 잠든시간
껌껌한 갑판위에서 해를 기다립니다.
그래도 몇명의 사람이 인사를 나눕니다
우리는 사진기를 들고
선상 제일 높은 갑판으로 향합니다.
정말 찬란한 해를 볼수있는 행운의 날은
27일동안의 항해중에서 몇일 되지않는것 으로 기억 됩니다.
구름속에서 해는 나오지도 못하고 그대로 중천에 떠오르는날이 더 많습니다.
붉게 물든
아름다운 이하늘과 구름의 변화가
마음을 가득하게 합니다.
이 멋진 신의 화가는
지치지도 않는지 날마다 끝도 없이 다른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저 그 아름다운 환상적인 색체속에
우리는 동요되어 사진기를 들고 서있을 뿐입니다.
2012년 10월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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