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서

오늘하루 골든이어 주립공원에서

산꽃피는캐나다 2018. 9. 11. 03:57













항상 자유롭게 산에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것은 잘못이었다

어느 한순간 세월속에 몸의 자유가  사라져간다는 것을

왜 알지못하였을까

우리의 신체가  점점 나무가지가 되는 것을 


어느순간에도 우리의 영혼은 목마르게 자유를 그리워한다는것을 왜 

미처 깨닫지 못하였을까


젊음이 지나간자리

부자유가 입성하는자리

그속에서도

내영혼과 육체를 향하여 씩씩하게 

그리고 자유를 보듬고 살리라


산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