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꽃피는캐나다 2018. 8. 28. 15:03









pitt lake  2018년 8월




섬집아기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파도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스르르 필을베고 

잠이 듭니다


아가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래길을

달려옵니다


노래 박인희




오빠생각


뜸북 뜹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 더니



노래 이선희